[뉴스초점] 어제 1,729명 '월요일 최다'…확산세 비상<br /><br />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729명 발생해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국내 신규 확진자가 1,729명 늘었습니다.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이어지며 좀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.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<br /><br /> 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다만 환자 증가 패턴이 폭발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는데요. 이번 연휴가 방역에 큰 고비가 되겠죠?<br /><br />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서 병상 부족도 걱정입니다.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49.8%로 아직 절반 정도 비어있지만,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벌써 부족해 대전은 중증환자 병상이 한 개도 없는데요. 어느 수준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정부는 현재 수도권과 제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무증상·경증 환자들이 통원 치료를 받게 되는데, 전면 확대했을 때 우려되는 점은 없나요?<br /><br /> 일부 공군 부대에서 휴가 복귀자들을 무조건 2주간 격리하면서도 일과 시간에는 평소처럼 근무하도록 해 주먹구구 방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예방을 위한 격리 과정에서 오히려 감염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요?<br /><br /> 2차 접종에도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정부는 다음 달 전 국민 70% 접종률 달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데요. 다만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목표 접종률을 달성해도 방역 조치 완화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화이자가 자사 백신이 5∼11세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다만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를 거치거나 과학 저널에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닌데요. 만 12세 미만 어린이 접종 문제없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